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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개도국에 ‘새 집 짓기’ 사업 펼쳐

입력 | 2018-12-21 03:00:00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된 삼성물산은 부문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각각의 회사는 미래세대와 지역사회,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에 개별적으로 혹은 협동해 여러 활동을 이어왔다.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은 교육과 의료 등 보다 균등한 기회와 혜택이 필요한 영역에 집중된다. 대표적인 게 현재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 중 하나인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에게 특정 미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분야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에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다양하다. 건설, 상사, 리조트 부문은 자매마을 결연을 맺고 농촌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해외 지역사회를 위해서 펼치고 있는 ‘삼성 빌리지’는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새 집을 지어주는 사업이다.

상사부문도 개별 사업장 인근 우범지역 시설 및 환경을 정비하고 미얀마 등 해외에는 봉사단을 파견해 식수탑 기증 등 여러 형태로 지역사회 공헌을 해오고 있다.

리조트부문은 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관련 단체와 협력해 멸종 위기동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범보전기금(KTLCF)과 함께 ‘두만강 한국호랑이 행태 통로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 2013년에는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조경 노하우를 살려 문화재 보전을 위핸 시설 보수, 방재, 수목관리 등도 함께 하고 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