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1월 서울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독거노인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이불 전달로 시작됐다. 1호선 쪽방촌 지원 활동과 더불어 서울 2호선에서는 홍대입구역 인근 영아일시보호소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지원, 영아 사진앨범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3호선 활동으로는 노선 주변에 경복궁 등의 문화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또 4호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지원 활동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5호선 활동으로 가정폭력과 학대로 피해 입은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현지 아동센터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1월 5300억 원 규모의 마닐라 지하철 사업을 수주한 현대로템은 같은 해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아동센터 개보수를 지원했고 올해는 바기오까지 활동 지역을 확대해 지역 아동센터에 장학금과 통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