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설립 목적과 방향성을 갖고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사회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설립하는 한편 새로운 과학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 중이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아동양육시설인 부산 소년의집(남자)과 송도가정(여자)에 학습·독서 공간인 ‘NC 꿈 키움 공부방’을 신설해 교육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생활 시설의 특성상 밤에 불을 켜고 따로 책을 보거나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부산 소년의집과 송도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외계층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물리, 화학 등 8개 과목의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민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총 3억 원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에 거주하는 난민 아이들의 고교 및대학 교육 장학금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