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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근로자 자립 돕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 창단

입력 | 2018-12-21 03:00:00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뉴딘파스텔은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창단했다. 이를 통해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를 단원으로 고용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뉴딘파스텔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시립장애인행복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유공 서울시장 표창 수여식’에서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창단한 이 합창단은 사내 공연 및 외부 초청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에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첫 연말공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음악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일터가 되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 내년부터 더 많은 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합창 단원에 이어 바리스타까지 채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