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기준으로 롯데백화점의 여성 직원 수는 3440명으로 남성 직원 2072명보다 많다. 백화점 매장에서 근무하는 브랜드 판매직원도 대부분 여성이고, 주력 고객층도 여성인 만큼 여성 발병율이 높은 우울증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직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고객 서비스도 좋아진다고 보고 직원을 대상으로 한 리조이스 카페를 열었다. 리조이스 카페는 직원들이 편히 쉬면서 심리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카페형 심리상담소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들은 무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서 파견된 전문가에게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