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하이틴 스타’ 배우 원준이 18일 오후 4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5
19일 그의 사망 사실이 전해졌다. 특히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준의 아내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남의 친척 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고 밝혔다.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며 ”요즘 과로한 데다가 몸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영화 영화 ‘납자루떼’(1986)에서 주인공 ‘깔눈’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영웅들의 날개짓’(1993) ‘담다디’(1989) 등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KBS 2TV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1990)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에서 지인들과 작별했다. 20일 오전 발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