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25세 이상이 되면 4명 중 1명은 뇌졸중(뇌중풍) 환자가 될 확률이 있다고 저명 의학잡지 논문이 밝혔다.
세계, 지역별, 국가별 뇌졸중 발병의 생애 위험도를 1990년과 2016년에 나눠 조사한 결과 25세 이상 나이에 ‘풍을 맞아 반신불수 등의 뇌졸중 환자가 될 위험’이 1990년에는 22.8%였는데 2016년에는 위험도가 24.9%로 높아졌다.CNN이 20일 뉴잉글랜드 저널오브 메디신 게재 논문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통계치에는 첫 타격 및 허혈성과 출혈성 뇌중풍이 모두 포함되며 연구자들은 발병 빈도가 낮은 25세 미만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남성은 동아시아의 중국이 41.1%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라트비아로 41.7%이었다. 중국은 여성 가능성이 36.7%였는데 성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미국은 23.0%~28.9% 범위에 걸쳐 있었다.
두 기간에 걸쳐 위험도가 뚜렷하게 줄어든 곳은 중앙아시아, 남미, 고소득 아시아-태평양 및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남부였으며 사하라이남 아프리카가 뇌졸중 위험도가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적 장기 예방책으로 식사를 보다 건강한 음식물로 바꾸고 육체 활동을 높이며 담배를 피하고 일생 동안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또 정상 혈압을 지키는 것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