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공항에서 테러 정황이 포착되면서 당국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최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발생한 테러로 4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유럽 전역으로 테러 비상주의보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당국은 테러 용의자들이 슈투트가르트 공항을 사전 답사한 것을 확인하고 그들을 쫓고 있다.
경찰은 모로코 정보기관으로부터 용의자들의 이름 및 구체적 사항 등을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독일 공영방송 SWR에 따르면 이들의 테러 정황은 슈투트가르트 공항 뿐 아니라 파리 샤를드골공항에서도 포착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