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영주(연애의 맛)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 정영주(47)가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선 첫 여성 출연자 정영주의 새 만남이 그려졌다. 정영주는 방송에서 6년 전 이혼과 아들의 존재를 알렸다.
정영주는 “최측근, 가족도 조심스러워했다”라며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3초 정적이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게 잘 해봐’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남성은 정영주에게 “오늘 만나뵙기로 한 김성원이라고 한다”라고 인사했다. 목소리만 짧게 공개됐으나, 예고편에서 정영주가 소개팅 내내 활짝 웃고 있어 연애의 설렘을 예고했다.
1994년 뮤지컬 ‘나는 스타가 될거야’로 데뷔한 정영주는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아저씨’,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