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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8자리 車번호판 확정… 태극문양-페인트식 선택 가능

입력 | 2018-12-22 03:00:00


내년 9월부터 앞자리 숫자가 하나 늘어난 8자리 자동차 번호판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새로 도입될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 공개했다. 글자 수는 기존 ‘12가3456’ 7자리에서 ‘123가4567’ 8자리로 늘어난다.

밤에도 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번호판 재질은 반사필름으로 바뀐다. 번호판 왼쪽에 태극 문양과 위·변조 방지용 홀로그램(국가상징 엠블럼),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를 새긴다. 운전자가 원하면 현행 번호판처럼 태극 문양 등 디자인 없이 숫자만 쓰인 페인트식 번호판을 선택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