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시간 이상 마비 상태에 있었던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또 다시 드론이 발견돼 21일(현지시간) 오후 한시간 이상 항공기 운항이 재중단됐다.
A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개트윅 공항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10분께 추가적인 드론 비행이 목격돼 항공기 운항이 다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트윅 공항은 이날 오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군사적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항공기 운항은 이날 6시50분께 재개됐지만 승객들은 한시간 이상 혼란을 겪어야 했다.
영국 당국은 아직까지 드론 조종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 폐쇄와 재개장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