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총기 테러 사건 용의자가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영상이 발견됐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용의자 셰리프 셰카트(29)의 USB에서 이와 같은 영상을 발견했다고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셰카트는 총격 사건 다음날인 13일 노이도르프 지역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됐다.
그간 IS는 셰카트가 그들의 ‘요원’이라고 주장했으나, 프랑스 당국은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해왔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셰카트의 종교적 극단주의 성향을 인지, 국가 안보에 대한 잠재적 위험 인물을 모아둔 리스트 ‘파일 S’에 등재해 감시 활동을 벌여왔다.
프랑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