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아 신년호 발매 스타부터 평범한 주부까지… 자산가로 거듭난 투자전략 공개
KBS 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여주인공 홍수아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여성동아’ 1월호(사진)에서는 톱스타부터 주부까지,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 전략을 다룬다.
배우 하정우 전지현 송승헌, 가수 싸이와 빅뱅 대성의 공통점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 입점 빌딩의 건물주라는 사실. 송승헌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4층 규모 빌딩과 바로 옆 부속 건물을 차례로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 뒤 스타벅스를 유치해 건물 가치를 높였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인 치과의사 한수민 씨는 ‘스타벅스 빌딩 투자의 달인’으로 불린다. 한 씨는 2011년 성북구 성신여대 인근 빌딩을 29억 원에 매입한 뒤 스타벅스를 유치하고 되팔아 3년 만에 17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2014년에는 서초구 방배동 주차장을 매입해 용도 변경 후 빌딩을 짓고 스타벅스를 입점시켰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매입가의 2배가량인 150억 원에 이른다.
원룸 빌라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해 상가와 아파트 투자 등으로 2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주부 이지영 씨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가입한 펀드가 반 토막 나자 재테크 공부를 시작해 지방 아파트 15채를 보유한 자산가로 거듭난 주부 김유라 씨가 현재 경제 상황에 맞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한 살 더 먹은 독자들이 다섯 살가량 어려보이는 노하우도 담았다. 여성동아와 뷰티 인플루언서 박서울이 지면과 유튜브 동영상으로 동시 제작한 ‘서울 언니의 뷰티싸롱’에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동안으로 보이는 포인트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준다. 개그우먼 홍현희의 웨딩 화보에서 이중 턱을 V라인으로 만들어 화제가 됐던 ‘컷투어링 메이크업’ 기술을 그녀가 직접 설명한다. 성형수술보다 안전하고, 원하는 대로 얼굴 윤곽을 만들 수 있어 사진을 찍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드벨벳 아이린, 아이즈원 장원영, 트와이스 사나, 위키미키 김도연 등 유명 걸그룹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아이돌 메이크업 꿀팁도 전한다.
김명희 여성동아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