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26)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축구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 시각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6-2 대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에서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멀티 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영국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점 평점 9.9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승리의 주역”이라고 소개했다.
또 영국 축구 통계전문매체 ‘스쿼카’는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토트넘의 판타스틱 4’라고 지칭하며 “손흥민은 정말 부지런하고 이타적이다. 그리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해리 케인에 도움을 줬다”고 평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손흥민은 빛이 났다”며 손흥민의 골에 대해 “뛰어난 손흥민의 2골”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축구 팬들은 “손타클로스 선물 고마워요!”, “손데렐라! 손타클로스! 이 경기는 라이브로 본 사람들의 승리”, “손타클로스의 성탄절 선물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급 완벽한 활약”, “오늘 손 미쳤다”, “아시안컵 와주는 게 황송한 클라스” 등이라며 기뻐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