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2018 AA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선미에게 말을 거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원더걸스 팬”이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하정우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PMC:더 벙커’(김병우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이 영상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재밌게 재구성이 됐는지 모르겠다. 저는 선미 원더걸스 팬이어서 악수하고 ‘팬이다’ 이렇게 하고 주지훈에게 ‘너도 빨리 악수하라’고 해서 악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앉아서 얘기했는데 너무 웃겼다. 억울하진 않다. 해프닝일 뿐”이라고 했다.
하정우는 ‘PMC:더 벙커’에서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글로벌 군사기업의 핵심팀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 역을 맡았다.
한편 ‘PMC: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작전장소인 DMC 지하 30M 비밀벙커에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나면서 벌어지고 작전을 변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