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맞아 새해계획을 세운 성인남녀들 가운데 10명중 3명만 계획을 꾸준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업무 목표 달성 정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4명 중 1명이 올해 업무 목표를 절반도 달성하지 못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새해계획’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성인남녀에게 새해계획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28.8%만이 ‘꾸준히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꾸준히 지키지 못했다’는 답변은 71.2%로 나타났는데, 이 중 새해계획을 ‘한 달도 채 지키지 못했다’는 답변이 26.1%로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반년(6월) 정도 지켰다(14.2%)는 답변과 ‘3월까지 지켰다(9.0%)’는 답변이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성인남녀들은 2018 새해계획 달성·지속 점수가 평균 54점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조사 결과 성인남녀들이 꾸준히 지킨 새해계획 1위는 ‘운동/체력관리(41.4%)’였다(복수응답). 이어 ‘다이어트(27.8%)’, ‘아르바이트/투잡(24.7%)’, ‘자격증 취득(23.3%)’, ‘저축/재테크(22.9%)’, ‘국내외 여행(22.5%)’ 등도 꾸준히 지킨 새해계획으로 꼽혔다.
한편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올해 업무 목표 달성 정도를 조사한 결과, 4명 중 1명인 27.8%가 올해 목표를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목표 달성 비율이 50% 이하인 직장인들은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로 ‘성과 목표가 너무 높아서(31.0%)’, ‘왜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지 몰라서(동기부여가 안돼서(29.3%)’, ‘목표한 성과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힘들어서(20.7%)’ 등을 꼽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