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빵집 등 할인부터 렌터카·관광지·전시회도 할인등
SK텔레콤의 T멤버십 활용 홍보 모습.(자료사진) © News1
해가 바뀌면 모두 사라지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 남은 포인트를 연말까지 알차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5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들은 가입자들이 연말까지 ‘멤버십 포인트’를 알차게 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멤버십 등급별 할인 한도가 없어 소진할 멤버십 포인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테면 빵집이나 편의점 등에서 멤버십 할인을 하루 1회 한도 내에서 매일 사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은 등급에 따라 본인 40%, 동반 3인 20~30% 할인받을 수 있다. 4만4000원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은 2매까지 각 2만3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쿠라플라넷, 테디베어뮤지엄, 그레뱅뮤지엄, 대관령하늘목장, 헤이리도자기체험학교 등 다양한 테마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할인 한도가 없는 만큼 반드시 연말까지 꼭 소진해야 하는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다.
KT는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을 최대 4만원까지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연말에 스마트폰을 교체할 계획이 있다면 꼭 활용하자.
가족·연인과 전시회에 가는 것도 좋다. KT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키스해링’,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매진 존레논’, 부산에서 열리는 ‘반고흐 빌리지-부산’ 전시회 티켓을 50% 할인하는 ‘그레이트 컬처’를 이달의 문화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패밀리샵’에서 가전제품과 화장품, 건강식품 등 LG계열사의 제품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구나 일정금액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통신비도 할인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LG생활건강샵에서는 5만원 이상, 10만원 이상 결제시 각각 1만원, 1만5000원의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리튠샵에서는 10만원 이상일 때 5000원, 20만원 이상일 때 1만원의 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Δ영화 무료관람권 Δ매일 한 번 GS25 10% 할인 및 월 1회 멤버십 포인트로 교통카드 4000원 충전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