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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식서비스 산업 맞춤 인력양성 체계 확립에 매진

입력 | 2018-12-26 03:00:00


연성대는 ‘수도권 지식서비스 산업 맞춤 인력양성기관’을 특성화사업 비전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정립하고 대학교육시스템의 혁신과 성과지표 책임관리제를 핵심전략으로 삼았다.

연성대는 △젬스톤(Gemstone) 직무 중심 경력개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NCS 기반 직무교육 현장성 강화 △글로벌 서비스 교육 특화 △창의융합교육 체제 강화 △취업, 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5대 추진과제로 정해 과제별 핵심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특성화사업을 통해 젬스톤 직무중심 경력개발 시스템 및 CarryGem 이력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학교육 시스템을 혁신하였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정규 교과와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과별 맞춤 교육 로드맵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교육과 활동 지원, 참여 동기 고취, 성과 보상 및 인증, 포트폴리오 관리 및 취업 연계 등을 돕는 맞춤 경력·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학생들은 자기 이해, 진로·경력 개발 목표 설정, 경력 개발 활동 전개 및 이력 관리와 산업체 인사 멘토링 및 취업 연계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연성대는 앞으로도 정규·비정규 교과목과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 평가 전반에 걸쳐 산업체와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직업 교육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산업 맞춤 인재 양성을 위한 3대 특화 프로그램도 연성대의 장점이다. 안양공업전문학교로 개교한 이래 서비스 산업의 성장세를 예측하고 관련 학과를 꾸준히 늘려온 결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외한 관광·비즈니스&휴먼케어 서비스 산업 분야의 입학정원이 71.7%에 이르렀다. 연성대는 인성, 소통, 전문성 이외에 창의성까지 요구되는 산업적 특성을 고려했다. 정규·비정규 서비스 교육 강화, 재능봉사를 매개로 인성, 소통,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직무봉사학습(Service Learning), 캡스톤디자인 등 창의교육 성과물을 유·무형의 상품, 서비스로 제작·판매해 볼 수 있는 ‘Gem-Lab&Marketplace’를 통해 해당 분야의 비즈니스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연성대는 이런 3대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다듬어 인재 양성에 힘쏟겠다는 포부다. 이번 특성화사업은 PBL(문제중심학습)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 운영이 가능한 가변형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구성원의 사업 성과 창출 및 관리 역량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사업 운영을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물을 미리 정의하고 이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었다. 예산을 편성·운영한 성과를 분석·환류하는 체계를 정립해 3년간 운영했다. 또 성과관리 책임제 도입으로 각 사업마다 운영 부서와 담당자를 지정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연성대는 앞으로 그동안 얻은 모든 성과물들을 ‘지식서비스 산업 맞춤 인력양성체계 확립’으로 연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