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웰링산업’ 전문 인재 양성, 산학관 협력관계 체계적 구축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특성화 사업을 전면에 세우며 ‘휴먼웰링산업’의 휴먼 케어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시민과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 관광과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명품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춘천시의 핵심사업에 부합하는 ‘다양한 맞춤형 인력 양성’ 및 ‘명품·명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학관 상호 협력관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취업·창업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가직무능력과 국가차원에서 요구하는 자격체계 등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성인학습자와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교육,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 창업교육, 재직자 및 재취업교육, 자격증 취득교육 등 지역 산업과 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기회로서 특성화계열 위주로 대학구조개혁을 추진해 전문대학 운영방식을 혁신하고자 했으며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대학의 역량을 특성화 계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특히 증가하고 있는 평생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성인학습자 및 재취업자·은퇴예정자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학위·비학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평생직업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송곡대는 지역 전통·문화와 지역사회·산업 융·복합화를 통해 명품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지역사회·산업과 연계한 브랜드 비학위과정 및 학위·비학위 통합과정 등을 통해 평생직업 교육기관으로서 기반을 구축했다. 그 결과 300여 개 이상의 명품 프로그램이 개발돼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였고, 120여 명의 취·창업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학위·비학위 통합과정 체계를 정착시키며 성인학습자 통합 과정에서 인력양성 유형별 과정 수료 후 관련 학위 과정으로 입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같은 시스템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절박한 교육계 현실에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휴먼웰링산업은 농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말 산업’을 육성하고, 호반의 도시 춘천(강)에서 카누를 만들고 카누를 띄우며, 카누 미니어처를 제작해 전시한다. 또한 전통을 살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국궁을 통한 건강백세를 만들고 있다.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신직업군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관광문화체험과 연계했다. 2019년 기마궁술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여성 기마대 및 전통무예 시범단을 구성하여 공연과 기획, 체험이라는 레저산업의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구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