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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고속도 통행 원활…상행선 오후 9시 정체 절정

입력 | 2018-12-25 10:54:00

부산→서울 4시간31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서평택JCT구간에 차량 소통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News1


성탄절인 25일 전국 고속도로가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10~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아직까지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상황이다. 시속 40㎞ 이하의 정체구간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의 상습 정체구간인 서초나들목~반포나들목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시속 40~80㎞)하는 정도다. 반대 방향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정도에서만 차들의 속도가 다소 줄었다.

이외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도 양방향 모두 원활하게 차들이 지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1분 Δ울산 4시간13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8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8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45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