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진각 등 경기 북부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부산∼김포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비무장지대(DMZ) 여행 상품을 내놨다.
부산에서 DMZ까지 버스로 이동하면 약 6시간, 기차로 이동하면 약 4시간이 걸린다. 반면 항공편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에서 DMZ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을 포함해도 1시간 50분이면 충분하다. 하루 15회 왕복 운항하는 에어부산의 부산∼김포 항공편을 이용하면 오전 일찍 출발해 오후 늦게 돌아오는 당일 DMZ 여행도 가능하다.
에어부산과 여행박사가 같이 진행하는 DMZ 여행 상품은 당일치기와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다. 당일 여행은 27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에, 1박 2일 코스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화, 토, 일요일에 출발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