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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세일 끝나자마자 백화점들 또 신년세일

입력 | 2018-12-26 03:00:00

모피-가전 등 최대 80% 할인




백화점 업계가 ‘황금돼지의 해’인 내년을 겨냥해 신년 벽두부터 최대 80% 가격 할인을 앞세운 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내년 2일부터 신년 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20일까지 ‘피기 드림(Piggy Dream)’ 행사를 연다. 잡화와 의류, 생활가전 등 90여 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의 뚜껑 머그잔 2종 세트(3만9000원)와 국내 가구 브랜드 본톤의 4인용 원목 식탁세트(29만9000원)가 대표 상품이다. 9∼13일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프리미엄 패딩 등 패션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20일 모피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2∼6일에는 설화수, 헤라, 슈에무라 등 고급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국 모든 점포에서 연다. ‘키친&다이닝 페어’도 개최해 실리트, 르쿠르제 등 브랜드를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2∼20일에 신년 세일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랑방과 톰 브라운 등 70여 해외 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세일을 한다. 빈폴, 폴로 등 캐주얼 브랜드도 참여한다. 할인 폭은 10∼30% 수준.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고객 31명을 추첨해 황금돼지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한다.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