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맡아 위기의 팀 재건 참여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끈 퍼거슨 전 감독은 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FA컵 우승 5회 등을 차지했다. 1999년 트레블(리그, UCL, FA컵)을 달성하며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뛸 당시 사령탑이기도 하다.
퍼거슨 전 감독을 소방수로 투입할 정도로 맨유의 올 시즌 상황은 다급하다. 2016∼2017시즌부터 팀을 이끈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18일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된 상황이다. 소방수로 투입된 솔샤르 감독이 23일 리그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이끌었지만 25일 현재 팀은 6위에 머물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