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스포츠는 25일 추신수(36·텍사스·사진)가 세운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를 빛낸 화제의 25선으로 뽑았다. 그 중 24번째 화제로 소개된 추신수는 5월 27일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176홈런으로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의 기록(홈런 175개)을 넘어선 순간. 이후 활약을 이어간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통산 홈런 기록을 189개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