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의료취약계층 화상치료에 쓰여
소방의 날인 9일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12명의 몸짱 소방관들이 2019년 몸짱 소방관 달력을 홍보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6일 한강성심병원에서 ‘2019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총 9017만원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 이는 20일 기준 집계액으로, 달력판매가 끝나는 내년 1월19일까지 추가로 모이는 금액도 모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전액 의료취약계층 화상 치료에 쓰인다.
시는 2014년부터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을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지난 4년 동안 4만2529부가 판매했고 총 4억1818만원을 기부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의 관심과 후원으로 중증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며 “남은 판매 기간에도 몸짱소방관 달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