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더 벙커’ 포스터
영화 ‘PMC: 더 벙커’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배우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오락 액션 영화 ‘PMC: 더 벙커’는 개봉일인 26일 오전 9시 기준 23.8%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실시간 예매율 18.4%)과 ‘트랜스포머’ 스핀 오프인 ‘범블비’(실시간 예매율 12.5%)를 모두 제친 기록이다.
‘PMC: 더 벙커’의 선전은 시사회부터 이미 예고된 바다. 지난해 ‘신과 함께-죄와 벌’ 1000만 돌파, ‘1987’ 723만 관객 돌파로 연말 흥행 신화를 새로 세운 하정우의 컴백, ‘나의 아저씨’를 통해 국민 배우로 거듭난 이선균의 몸을 던진 열연,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의 탄탄한 연출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전체 160시간의 촬영 분을 본편에 샅샅이 담아낸 집요한 편집 스타일링은 기존 한국 영화와는 결이 다른 새로움을 안겼다. ‘1인칭 블록버스터’ 라는 평을 얻을 만큼, 새로운 앵글과 재미를 선사하는 ‘PMC: 더 벙커’는 124분간 실제로 전투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