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다섯 개의 피부’ 초대돼
수 십년간 성수동을 지킨 수제화 장인들과 각 문화예술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성수동 수제화거리의 '아트앤크래프트' 프로젝트가 화제다.
성수 수제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처음 기획된 아트앤크래프트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진행하는 성수동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디자인 개선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제화 특화지역인 성수동의 디자인·제작 인프라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트앤크래프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색채의 마법사'로 정평이 난 거장 '훈데르트바서'의 작품과 친환경 철학을 모티브로 진행됐다. 성수 수제화 장인들과 디자이너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26일부터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진행되는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다섯 개의 피부'에 초대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다섯 개의 피부'는 훈데르트바서의 철학과 작품세계에 영향을 받은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간으로 특별 연출되는 ‘Inspiration of Hundertwasser’ 전시관에 디자인, 완성도 그리고 작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작품들로 선정되어 60일간 특별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