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다 수송인원 30만9,052명…누적 이용객 5억4000만 명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AREX)는 2007년 3월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1단계구간을 개통한 이후 12년동안 전체 이용객수가 18배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공항철도 연도별 이용객 수. 그래픽=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 연계철도’ 기능은 물론, 출퇴근을 위한 ‘도시철도’, 여가를 위한 ‘관광철도’의 3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 소비자중심경영(CCM) 대통령상 수상,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수상, 무사고 4,800만Km 달성, 정시운행률 99.9%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 사진=공항철도
또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 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공항철도의 미션과 비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보람있는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서울역에서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을 사전에 할 수 있는 서울역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공항철도는 수송수요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가을여행열차, 낙조열차, 해맞이열차 등 다양한 열차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민영회사로서 수익을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함과 동시에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타 교통수단 대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자립경영을 위해 전사적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