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요 관광지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26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전주 예술테마거리, 군산 선유도, 장수 방화동가족휴양촌 등 11개 시군 39개 관광지다. 전북도는 관광객들이 데이터 부담 없이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5월부터 한국관광공사, SK텔레콤 등과 공동으로 7억여 원을 투입해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전북도는 내년에 도서관과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시내버스 등으로 무료 와이파이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