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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깊이 있는 서양미술사 ‘난생처음 한번…’ 5권 출간

입력 | 2018-12-27 03:00:00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서양미술사 소개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시리즈 ‘난생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의 5권(사회평론·2만 원·사진)이 26일 출간됐다. 저자는 서양 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지은 연구로 주목을 받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51)다.

앞서 ‘난처한…’에서 원시·고대 미술과 중세 미술을 소개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주 전공인 르네상스 미술을 다뤘다. 르네상스 시기에 지은 이탈리아 피렌체 대성당을 1970년 서울에 지은 삼일빌딩과 비교하는 등 우리 시각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방식은 그대로다. 사회평론은 “미술뿐 아니라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각, 통치자의 이상, 천재들의 삶을 비롯해 르네상스 시대 사람들의 모습도 공들여 조명했다”고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