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미래세대에 ‘기회의 평등’ 제공
삼성물산은 미래세대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계발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과 의료 등 보다 균등한 기회와 혜택이 필요한 영역에서 나눔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사업부문별 미래세대 지원 활동
건설부문은 2015년부터 초중생의 눈높이에 맞춰 건설과 관련된 교육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교육인 ‘주니어건설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총 1418명의 학생이 래미안갤러리와 세이프티 아카데미(Safety Academy)를 방문해 건설 전문가인 임직원의 지도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건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왔다
상사부문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6년 한국펄벅재단과 지원 협약을 맺은 이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과 더불어 다문화가정 아동과 임직원 가족이 함께하는 역사교실, 문화탐방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패션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포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하트포아이 캠페인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뜻을 함께해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전하고 보다 나은 지역사회 만들기
삼성물산은 각 부문의 사업 인프라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임직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해 국내외 지역사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건설, 상사, 리조트 부문은 자매마을 결연을 통해 농촌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 농촌 경제인구의 고령화 등 경제적 기반이 약화되어 가는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등지의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농번기 일손 돕기 자원봉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낙후시설 보수 지원, 저소득 가구 돕기, 홀몸노인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부문은 해외에서 2013년부터 ‘삼성 빌리지(Samsung Village)’라는 브랜드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단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총 5개 마을에서 주택 개보수 및 화장실 신축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2012년부터 해외 빈곤 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지어주는 ‘드림 투모로우(Dream Tomorrow)’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 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 및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상사부문은 2011년부터 임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매년 인도, 미얀마의 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교실 개보수를 비롯해 운동장, 화장실 등 교육 시설 및 위생 시설 조성, 학용품·도서 기증 등 실질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삼성물산은 자연 환경 및 고유 문화재 등을 보호함으로써 지구 생태계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다음 세대에 깨끗한 자연 환경과 풍요로운 문화 환경을 물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은 생명다양성재단 등 국내외 다양한 기구와 협력해 멸종 위기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멸종 위기종 보호를 위한 동물사랑기금을 조성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인 두루미를 보호하고자 철원 서식지를 방문해 환경정화활동과 먹이주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리조트부문은 회사의 노하우와 임직원의 재능을 활용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 자원의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3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조경 사업 노하우를 살려 문화재 보전을 위한 방제작업, 시설 보수, 수목 관리 등을 하고 있다. 종묘, 창덕궁, 덕수궁 등 주요 문화재와 더불어 에버랜드 인근 용인 지역 서원, 향교 등 지역 사회 중요 문화재의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