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하며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코스.
4인용 눈썰매 전용인 익스프레스 코스.
특히 200미터의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4인승 눈썰매 전용으로 부모와 아이 등 온 가족이 함께 눈썰매 체험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로 서로 마주보며 동시에 탑승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
키 120cm 미만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패밀리’ 코스는 탑승 기준을 140cm 미만으로 확대하고 전용 레인, 에어 쿠션 등의 안전 장치도 강화했다.
140cm미만 어린이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코스.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 리프트와 눈 턱으로 만든 전용 레인이 전체 코스에 설치됐다. 익스프레스 코스 시작 지점은 자동 출발대가 마련돼 눈썰매에 앉아 있으면 컨베이어를 통해 저절로 출발한다.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서 따뜻하게 휴식을
눈썰매를 즐긴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알파인 식당 내부에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가 마련됐다. 뜨거운 여름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이 있어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알파인 빌리지 입구는 커다란 이글루와 스노우 미로, 스노우 터널 등으로 ‘스노우 플레이 그라운드’가 꾸며져 사진도 찍고, 스노우볼 게임도 참여하며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