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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고메이494’ 첫선

입력 | 2018-12-27 14:30:00


갤러리아백화점이 식품 자체 브랜드(PB) '고메이494'를 확장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오는 28일부터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갤러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백화점 채널 특성을 기반으로 고메이494 HMR을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여성 경제활동 인구 확대 등 사회적 변화와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춰 국내 최고급 식품관 고메이494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메이494 프리미엄 HMR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고메이494는 ‘나와 내 가족이 먹는’,‘건강하고 몸에 이로운’을 가치로 둔다.

이번에 첫 출시하는 HMR 상품은 △강진맥우 꼬리곰탕 △강진맥우 사골곰탕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등 총 5종을 선보인다.

강진맥우는 우리나라 백화점업계 최초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91년부터 전남 강진맥우작목반과 독점계약을 맺어 강진맥우를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강진맥우는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매년 10% 이상 신장, 한우육 전체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정육 부문 매출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고메이494의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고추장찌개는  왕가의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제37호 권기옥 식품 명인과 손잡고 탄생한 제품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유기농 목초우유 △유기김 △조선간장 △쇠고기볶음 고추장 등 고메이494 PB 신제품을 13종을 출시, 총 44개 식품 PB 보유로 자체 프리미엄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고메이494 프리미엄 PB 상품이 올해 70% 신장률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하고 최상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고메이494 PB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주스, 건강칩, 반찬류, 밀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상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