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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2019년 1월 8~9일 이틀간 온라인(PC·모바일)과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을 통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첫날인 8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이, 9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각 진행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 예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 배정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내년 1월 9일 오후 4시부터 같은 달 13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제공된다.
예매기간에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내년 1월 9일 오후 4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은 더 많은 고객에게 예매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과 부당 확보를 방지키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1인당 최대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또한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할 수 없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접속해 예매해야 한다.
한편 코레일은 설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설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내년 1월 4일 오후 2시에 사전 오픈할 예정이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에게만 제공되었던 예매 편의 서비스가 예매 사이트 이용이 불편한 지체 장애인과 뇌병변 장애인에게까지 확대된다. 단 이용을 위해선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등록된 사람에 한해 예매 시간을 3분에서 15분으로 연장한다.
정인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로 고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원활한 승차권 예매를 사전 오픈하는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