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만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다음달 세계 7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한국에는 1700대를 배정한다.
현대차는 27일 이 같이 밝히고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주행등과 실루엣이 등장하는 영상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했다. 이 차는 현대차가 마블과 2년 간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현대차는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처음 선보여 마블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나라에서 판매 문의를 받은 바 있다.
현대차 제공
1.6L 터보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조합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이 차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이 차의 외장색은 1963년 마블코믹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 오리지널 수트의 무광 회색에서 영감을 받은 무광 메탈릭 그레이와 영화를 통해 익숙해진 아이언맨 수트의 레드 컬러를 사용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은 다음달 사전예약이 개시될 무렵 공개될 것으로 보이지만 비슷한 사양의 일반 코나보다는 비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