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청 전경.(중구 제공) ©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화재취약가구 218세대에 화재 대비용 소화기를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쪽방촌, 고시원, 여인숙, 소방차 진입이 힘든 노후주택 밀집지역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다. 3.3㎏ 용량의 가정용소화기 1대씩을 지원했다.
이번 보급은 12월 중순까지 진행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다. 구는 11월부터 화재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2000곳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벌여 화재 대비가 미흡한 94곳을 찾아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고시원, 여인숙, 쪽방, 봉제사업장, 전통시장 등은 지속 관리하는 한편,실효성 있는 화재 안전점검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