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시기·장소는 언급 안 해
© News1
중국 상무부가 미중 무역협상을 내년 1월 개최하기로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집중적인 전화 통화를 통해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힌 뒤, 미국 성탄절 연휴에도 관련 협의를 계속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 및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증국 측에서는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이 대표로 협상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에서 90일간 추가 관세부과를 유예하고 무역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했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