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김정유 합참 작전부장-日 이케마츠 수석참사관 화상회의 “오해 해소 위한 사실관계 확인·기술적 분석 등 의견 교환”
일본 해상자위대의 P-1 초계기(일본 해상자위대 제공) © News1
국방부는 27일 “한일 국방당국이 오늘 오전에 일본 해상초계기(P1) 관련 사안에 대해 한일 실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양측은 회의에서 상호 오해 해소를 위해 사실관계 확인 및 기술적 분석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가 우호적이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고, 양국이 향후 관련 실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상호 엇갈린 주장에 대한 오해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개토대왕함. © News1
앞서 양국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당시에도 상호 입장차를 확인하고 헤어졌다.
다만,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양국이 국방 당국간 대화를 통해 오해 해소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사태가 더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