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유시민 신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월15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정두언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2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관련 “대권 앞에 장사 없다. 지지율이 높으면 당연히 대권의 유혹에 넘어가기 마련”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의원은 전날 tbs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유 이사장이 정치를 다시 시작한 할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유 이사장이 재단 차원에서 국가정책 및 현안에 관해 팟캐스트를 진행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와 거의 근접한 행위”라며 “정치 일선에 나선 것으로 봐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정 전 의원은 유 이사장의 ‘20대 남성’ 발언 논란과 관련 “다시 등장할 때 태도가 좀 불량해보였다”며 “그동안 얻은 인기에 자신감이 과잉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한대 맞았으니 절제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