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올해 국민총생산(GDP) 증가율이 10년래 최고인 7.08%를 기록해 경제성장률 최대 목표치 6.7%를 넘어섰다고 27일 통계 당국이 말했다.
인구가 9800만 명을 넘어선 베트남은 입법부가 법에 따라 내년도 GDP 증가율(경제성장률) 목표 범위를 6.6%~6.8%로 책정했다. 앞서 10월에 세계은행은 베트남 경제가 2019년 6.6%, 2020년 6.5%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2018년도 베트남의 수출 규모는 2447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3.8% 증가했으며 수입은 11.5% 늘어 2375억 달러에 이르렀다. 무역 흑자 72억 달러가 기록됐다.
【하노이(베트남)=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