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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차타워 승강기 점검 수리기사 지하3층 추락해 숨져

입력 | 2018-12-28 08:23:00


27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건물 주차타워 지상 3층에서 기계를 점검하던 승강기 수리기사 A씨(57)가 지하 3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씨는 동료 B씨(60)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검안의는 추락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밝혔다.

경찰은 A씨가 1차 작업을 마치고 시운전을 하던 중에 승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자 혼자 철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점검하는 과정에서 떨어졌다는 동료 B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승강기 수리업체가 안전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도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부산ㆍ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