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김종진(오른쪽) © News1
김종진이 고(故) 전태관의 죽음을 애도했다.
28일 김종진은 자신의 SNS에 “늦은 밤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27일 밤 전태관이 향년 57세(한국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는 소식을 알리며 봄여름가을겨울 공식 블로그 글을 링크했다.
봄여름가을겨울 측 역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러머 전태관이 향년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지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4년 스틱을 놓은 이후에도 방송을 통한 예능인으로서,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자신의 재능을 나누었던 전태관은 이제 천국의 자리에도 위로와 기쁨을 나눠주기위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여기에 없으나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랫도록 위로를 줄 것”이라고 해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전태관의 빈소는 28일 낮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유족들은 이날 낮부터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