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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단축’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 구간 도로 31일 개통

입력 | 2018-12-28 11:23:00

31일 자정 전면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구간 도로. 이 도로는 평창군 평창읍 유동리와 방림면 방림리를 잇는 총 길리 11.1km 구간이다.(원주지방국토청 제공)/뉴스1 © News1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주현종)은 평창군 평창읍 유동리와 방림면 방림리를 잇는 국도31호선 11.1km 구간을 31일 자정부터 전면 개통한다.

국도 31호선 영월~방림1구간 도로건설공사는 2차로 신설(1.7km)과 4차로 확장(9.4km) 공사 2009년부터 9년 여간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536억원과 인원 12만9000여명, 장비 3만1000여대가 투입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평창읍에서 방림면까지 이동거리가 15km에서 11.1km로 3.9km 단축됐고 이동시간은 17분에서 9분으로 줄어든다.

그동안 교통낙후지역으로 꼽혔던 뱃재지역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곳으로 새 도로가 뚫림으로써 교통사고 위험도 낮아지고 강설 시 원활한 교통소통이 가능해졌다.

주현종 청장은 “2017년 5월 개통한 영월~방림2구간과 연계해 평창에서 영월을 연결하는 국도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의 간선기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창=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