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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식 레이저 방어시스템 LW-30 개발

입력 | 2018-12-28 16:04:00


 중국 최대의 미사일 제조업체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hina Aerospace Science and Industry Corp)가 이동식 레이저 방어시스템 LW-30을 개발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28일 보도했다.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를 발사해 드론에서부터 유도폭탄과 박격포에 이르기까지 목표물을 파괴하는 LW-30은 명중률이 높으며 효율이 좋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CASIC는 주장했다.

LW-30 1개 부대는 통신과 통제를 위해 레이더를 장착한 차량 1대와 레이저건을 탑재한 최소 1대의 차량 및 병참지원차량으로 구성된다.

베이징의 첨단무기 관측통 우페이신은 “레이저건은 엄청난 비용을 필요로 하는 미사일 방공망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 방공을 위해 가장 안정적인 무기체계이다. 모든 군사강국들이 레이저 무기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국제무기 시장에서의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최대 조선업체인 중국선박중공업집단(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개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