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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8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은 것과 관련, “나는 김경수 지사의 선의를 믿고 그의 진술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경수, 징역 5년 구형에 최후진술…“드루킹이 내 선의 악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김경수 지사를 응원한다”면서 “고난의 가시밭길 잘 헤쳐 나가시고 승리하시길.. 김경수 지사 파이팅!”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 생명 연장의 꿈은 개인의 자유지만 정당정치 원칙에는 어긋난다”며 “그 당으로 당선됐으면 그 당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