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넥쏘의 ‘제1호 미국 고객’이 된 토드 하크래드 씨(왼쪽)가 차량을 인도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8일(현지 시간) 현대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배나이에서 넥쏘의 첫 미국 고객에게 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그 주인공은 은퇴한 사업가 토드 하크래드 씨다.
그는 공학계열 분야에서 사업을 하다 2000년대 초반에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하크래드 씨는 최근 15년간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친환경차만 운행해 온 ‘친환경차 애호가’다. 그는 자신의 첫 번째 수소차로 넥쏘를 선택했다.
넥쏘는 이달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9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10월에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별 5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