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피자 제외 피자메뉴 가격 1000원씩 올려 임차료·인건비·원재료 상승으로 부득이한 인상
피자스쿨 웹사이트 가격 조정 안내문 갈무리 © News1
‘테이크 아웃’(매장 방문 포장 판매) 전문 브랜드인 피자스쿨은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900여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스쿨은 전날 공식 웹사이트에 ‘가격 조정 안내문’을 올리고 가격 변동을 안내했다.
이어 “좋은 품질의 피자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최근 지속적인 임차료, 인건비, 원재료 등 물가상승으로 인상이 부득이했다”고 덧붙였다.
피자스쿨 콤비네이션피자. (출처=피자스쿨 웹사이트 갈무리)
이번 가격 인상으로 페퍼로니 피자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콤비네이션 피자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포테이토 피자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2006년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론칭한 피자스쿨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에도 피자스쿨은 대표 메뉴인 ‘치즈피자’의 가격을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인상했다. 현재 가장 비싼 메뉴 가격은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