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감독·빅플로 론, 비디오스타 동반 출연 이유는?

사진=이사강 감독 인스타그램
이사강 뮤직비디오 감독(39)이 예비신랑인 그룹 빅플로 론(28·본명 천병화)에 대해 “요즘도 공주님처럼 대해주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사강 감독은 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걱정 끼치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결혼을 앞둔 이 감독과 론은 전날(1일)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오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감독과 론은 방송에서 첫 만남과 동거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며,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대상이 됐다.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해선 “나는 너무 솔직한 사람이라 때론 감정 조절을 잘 못 할 때도 있는데 이런 서툰 부분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편견도 많았고 우려도 많았지만 걱정 끼치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따뜻한 시선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우리 부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팬과 시청자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한 집에서 살고 있다.
이사강 감독은 영화·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 소속 감독으로, 다양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왔다. 론은 2014년 그룹 빅플로로 데뷔,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