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왼쪽)·이승현 형제. 동아닷컴DB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19)·이승현(18) 형제가 2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 PD로부터 4년간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폭행 사실을 묵인, 방조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검찰 조사에 앞서 “대한민국 케이팝 업계에서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 단지 저와 동생이 겪은 일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창환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부덕함을 통감하고 사과한다”면서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