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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융자지원

입력 | 2019-01-03 03:00:00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경북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 원이다. 일자리 창출 및 청년 고용 우수기업 등 경북도 지정 우수기업은 5억 원까지 우대한다. 각 기업에 대출 이자 중 2%포인트를 1년간 지원한다.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뒤 11일까지 각 시군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서류를 심사해 28일까지 융자 지원 기업을 선정하고, 다음 달 1일까지 취급 은행을 통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과 취급 은행,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각 시군,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일 기자 light1@donga.com